신성초등학교(교장 정도기)는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0월 27일(목),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의회에서 운영하는 '2022 청소년 의회교실' 체험을 실시하였다.

이 행사는 경상북도의회에서 관련 조례에 따라 학생들이 직접 의사진행 과정을 체험하며 지방의회의 기능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독도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직접 일일 도의원이 되어 학생들의 권익 보호나 지역 현안에 대해 토론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5분 자유발언 시간에는 '학교 스쿨버스를 증설하자' 및 '수요일마다 색다른 우유 급식을 제공 해야한다'란 주제로 자유로운 생각을 표현했고, '학교 스쿨버스 증설에 관한 조례안', '초등학교 우유팩 재활용 교육에 관한 조례안', '해로운 동물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자는 건의안' 등 진지한 고민이 담긴 조례안과 건의안에 대해 발표하며 입법 절차에 모두 참여했다.

이번 의회 교실체험에 의장 역할을 맡아 참여한 김○○ 학생은 "도의회 본회의장을 둘러보고 의사봉을 두드려보며 회의를 진행하는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 지방의회의 역할에 큰 관심이 생겼고 대화와 토론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도기 교장은 "민주적 토론 문화와 안건 처리절차 등의 청소년 의회교실 체험으로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2-10-28 13:04:13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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