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경북개발공사가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경북바이오 일반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편입토지 보상협의를 대부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경북바이오지방산업단지는 경북북부지역 발전과 균형개발을 위하고, 지역의 풍부한 생물자원을 이용한 생물산업 연구기반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풍산읍 괴정리 일원에 941천㎡(285천평) 부지를 조성하여 바이오산업인 농업·식품·화학분야와 환경·문화산업 저공해 일반제조업체 등을 유치할 계획으로 조성된다.

  이에, 경북개발공사는 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지난 9일 지방산업단지 기반 조성공사 입찰공고에 이어 16일 오후 2시 공사에 따른 현장 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경북바이오지방산업단지는 진입도로를 비롯한 폐수처리시설, 용수공급 등 기반시설에 국비 269억원과 토지매입 및 단지조성에 민자 470억원이 투입되며, 총 사업비 739억원으로 2009년말 조성사업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한편, 이 사업이 완공되면 경북북부지역 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이 됨은 물론, 경북바이오 연구원 입주업체의 기술력 육성발전과 연간 7천3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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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6 16:50:35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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