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11월 24일, 관내 16개 경로당 회장·총무 32명을 대상으로 경로당 운영지원 회계 교육을 자체적으로 실시했다.

경로당 운영비는 국비인 냉·난방비와 시·도비인 운영비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보조금의 사용 방법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전용카드 미사용, 영수증 미첨부 등 보조금 집행이 불분명하게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었으며 이에 따른 정산 및 반환 과정에서 많은 민원이 야기되어 왔다.

이날 서구동에서는 경로당 냉·난방비 및 운영비와 부식비 등 보조금의 목적에 따른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교육하고, 회계 정산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민선 8기 안동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처음으로 시행된 경로당 부식비, 회장 활동비의 자율성에 대해 적극 홍보했으며, 교육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새롭게 변화된 경로당 운영방식에 기대감을 표했다.

정교순 서구동장은 "경로당 보조금 관리 및 집행에 대한 회계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목적 외 예산 사용을 방지하고, 보조금 관리가 수월해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11-28 15:15:35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김태동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