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라이스텍은 안동시 남후농공단지 내에  국내 최초 현미전용 라이스센터 건립을 마치고 17일 오후 3시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준공식 행사를 갖은 농업회사법인 주)한국라이스텍은  기존의 백미 위주의 국내 쌀시장에 '즉석도정 맞춤쌀(현미)'라는 차별화된 쌀을 주력제품으로 창업, 7년만에 1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전문 양곡 가공·유통회사이다.

  이번 현미전용 라이스센터 건립은 그 동안 생산량에 비해 RPC 시설이 부족한 안동지역 쌀의 도정과 유통문제 해결은 물론, 개방화 시대 안동쌀의 경쟁력 확보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준공식을 갖은 라이스센터는 현미를 전문으로 하는 전문 도정 시설로서 개방화 시대에 맞춰 농업인에게는 소득증대를, 웰빙시대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쌀시장의 블루오션을 개척할 계획으로 가공·유통 가능한 물량이 한 달 600톤에 달해 안동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생산량의 상당부분을 취급할 수 있어 쌀소비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주)한국라이스텍 관계자는 "4년전부터 안동농협과 백진주 벼 계약재배 협약을 맺고 품종개량과 재배에 공을 들여왔다"면서 "이번 신규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쌀가공 사업을 통해 제2의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며 "고품질 쌀 생산은 물론, 브랜드 개발 등에 노력을 경주하여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소구할 수 있고, 농민들의 소득도 높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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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7 17:21:12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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