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고시환)는 6월 13일(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열었다.

다수의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헌혈 나눔에 참여했다. 친환경 농법을 배우며 자연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는 학생들이 이번에는 헌혈을 위해 소매를 걷어 올렸다. 학생들의 헌혈 참여에 발맞춰 학부모회에서도 헌혈 장려 기념품을 증정하며 열성적으로 헌혈 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헌혈을 마친 학생은 "헌혈을 통해 나눔의 기쁨과 뿌듯함이 함께 느껴져서 저를 더 사랑하게 됐어요. 생명나눔을 위한 헌혈에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길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고시환 교장은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까지 동참한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이 우리나라 혈액 수급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학부모회에서는 헌혈을 완료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헌혈 증서를 모아 소아암센터에 기부할 예정임을 전했다.

2023-06-13 16:53:34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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