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순호)이 안동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 '온溫 세상을 이-음'을 운영한다.

'온溫 세상을 이-음'은 안동교육지원청과 예천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예천 특수교육지원센터 진로·직업교실 '이음'에서 실시한다. 6월 19일(월)부터 6월 26일(월)까지의 기간 동안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마다 총 3회기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 중심의 진로 및 직업교육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졸업 후 취업 능력 및 자립생활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바리스타와 피자마스터에 도전하며, 체험 당일 2개 조로 나뉘어 교차적으로 체험한다. 커피 머신을 비롯한 뜨거운 조리도구를 사용하는 만큼 철저한 사전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 수칙을 준수하도록 지도한다. 또한 만일에 대비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별 응급처치법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안전을 철저히 보장할 방침이다.

안동교육지원청 윤석근 교육지원과장은 "성인기에 갖는 진로의 의미는 무척 크다. 직업은 개인과 사회를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번 교육으로 하여금 학생들이 직업과 관련된 정보를 습득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 및 직업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연계하여 보다 실제적인 진로 및 직업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06-19 17:09:03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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