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순호)는 7월 12일(수)~13일(목)까지 1박 2일간 밀양교육지원청 교직원, 지역 교원, 독립운동사 관련 인사, 학생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밀양 독립운동사 교류 교육사업을 추진했다.

이 행사는 2021년 MOU 체결을 통해 교류형 교육사업 추진 협약을 맺고 안동교육지원청과 밀양교육지원청은 독립운동사 교류를 통한 나라 사랑 및 독립운동 정신을 고취하고자 매년 상호방문형으로 진행하고 있다.

밀양교육지원청 관계자 40명은 안동을 방문하여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 안동의 독립운동사에 대한 강의와 신흥무관학교 및 청산리전투 체험을 비롯하여 내앞마을 등의 사적지를 탐방하고, 일제 강점기에 민족의 슬픔과 광복의 염원을 노래한 항일 민족시인 이육사 문학관 탐방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안동-밀양 독립운동 상호 교육사업에 참여한 밀양교육지원청 교사들은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성지인 안동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이해하게 되었고 관련 기관과 역사적인 터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독립운동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옥비 여사님과의 만남은 너무 감격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동교육지원청 이순호 교육장은 "독립운동의 성지인 안동과 밀양이 교육 교류사업을 통해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교육과 문화 교류가 지속화되고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안동교육지원청 관계자, 지역 교원, 학생 등 40명은 7월 24일~25일 1박 2일간 밀양 독립운동사적지를 방문하여 나라 사랑과 독립운동 정신을 고취할 계획이다.

2023-07-12 16:01:45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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