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호초등학교(교장 김정기)는 7. 12.(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텃밭 학생 자율 동아리」 '착한 농부'를 3~4학년 학생 18명으로 구성하여 월 2회 수요일 오후 교내 생태체험 텃밭을 활용하여 봄부터 초겨울까지 활동을 한다.

학교 텃밭에는 상추, 쑥갓, 가지, 고추, 방울토마토, 호박, 수박, 참외, 옥수수 등 다양한 채소를 심고 가꾸며 자라나는 작물들을 살펴보고 자라는 과정을 관찰일지를 통하여 학습과 연계하여 활용하고 있다. 평소에 자라는 과정을 보기 어려운 참외와 수박을 보면서 무척 신기해 하였다.

수확한 채소를 조금씩 나누어 가정으로 가져가서 가족과 함께 먹으며 부모님들께 '이거 맛있지? 우리가 엄청 힘들게 키운 거야, 다 먹어야 해' 등 다양한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4학년 이○○ 학생은 "교과에 나오는 배추흰나비 한살이에 관하여 텃밭에 심은 참외를 통해 배추흰나비를 자연스럽게 관찰하고 이해할 수 있어서 좋다"고 이야기하였다.

2023-07-12 16:01:54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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