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농촌마을 종합계발사업 마을개발 협의회가 24일 오후 2시 안동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농촌마을종합계발 사업 마을개발협의회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유석우 안동시의회 의장 등과 안동시 태극권역, 아미권역, 귀호권역 등 안동지역의 발전권 종합개발 추진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각 권역에서 준비한 농촌마을 종합계발사업 예비 계획서를 토대로 각 권역의 발전방안에 대한 설명과 진행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안동시 일직면을 중심으로 한 귀호권은 자신들의 지역특성으로 귀미 1·2리와 망호 1·2리 등의 역사자원과 마을을 흘러가는 미천의 아름다운 경관과 의성 고운사로 들어가는 산새와 경치 등을 앞세워 개발 잠재력이 높음을 강조했다.

안동 남후면을 중심으로 한 아미권역은 안동시내와 인접한 지역 특징과 광음 1·2리와 무릉리를 흐르는 미천, 동일한 통학권·시장권·영농권, 돈독한 주민공동체 유지 등을 자랑했다. 또한, 무릉유원지 등의 관광자원을 내세우며 관광인프라 구축 등을 강조했다.

안동시 풍천면을 중심으로 한 태극권역은 산태극과 수태극의 형상을 이루느 전통과 산·강·숲·모래 등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했다. 또한, 친환경 마을 도농교류센터 부지 등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실효성과 전통마을 보존 및 다양한 농촌 체험행사, 관광농원 팜스테이 정보화 마을 등 관련사업 유치 및 각종 수상내역 등을 앞세워 사업추진 의지가 열졍적임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안동시장은 "농촌이 잘 살고 발전해야 안동이 발전 하는 것"이라며 "각 권역마다 지역적 특생과 장·단점이 있어 어느 하나 밀어 주기기 굉장히 어렵게 느껴지지만 그 모든 분들의 열정만은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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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4 18:48:1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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