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회의원 모임인 황인회(헌정회) 회원들이 27일 안동을 방문, 안동·청송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안동·청송 지역의 유교문화탐방을 통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을 이해코자 실시된 이번 문화탐방은 박원홍 전 문화관광부장관, 서정화 전 내무부장관, 천용택 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김길홍 전 국회의원, 김정남 전 국회의원, 정병학 전 국회의원 등 황인회 20여명이 도산서원을 비롯해 하회마을, 국학진흥원 등을 둘러봤다.

특히, 안동출신 김길홍 전 국회의원은 "헌정회 회원들 중 뜻이 맞는 사람들이 모여 올해 황인회를 조직하게 됐다."며 "황인회는 순수 친목단체로 3개월에 한번 회원들이 모여 전국 각 지역 문화탐방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이번 안동 방문을 통해 회원들에게 안동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헌정회 회원들로 구성된 황인회는 현재 3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오늘 안동 문화탐방을 마친 이들은 오후5시 청송문화탐방을 위해 청송으로 떠난다.

               <관련사진>

2008-10-27 14:28:40 / 황준오 기자(joono@ugn.kr)

황준오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