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호초등학교(교장 권도현)는 3일 전교원 14명과 전학생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1교원 5학생 사랑의 가족' 결연식을 갖고 학력신장과 인성함양을 위한 새로운 닻을 올렸다.

이번에 출범한 '1교원 5학생 사랑의 가족' 은 교원 1명과 학생 5명이 한 가족이 돼 총 14가족으로 구성되며, 한 가족 당 구성원이 1~6학년 학생이 골고루 한명씩 편성됐다.

결연식은 재량활동 시간에 실시 돼 학교장의 격려사 및 교감 선생의 '1교원 5학생 사랑의 가족' 소개가 이어진 뒤 가족별(14팀) 기념사진 촬영과 가족이름 정하는 등 서로가 사랑과 존중의 마음으로 멋진 교육활동을 전개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결연 활동은 크게 두가지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첫째는 상담활동으로 주로 학생의 어려움이나 학습 장애요소, 또는 개선해야 할 점을 중심으로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 자신감을 갖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조언과 도움을 주게 된다.

둘째는 등산, 스포츠, 봉사활동 등의 체험활동으로 사제(師弟) 및 학우(學友)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나아가서는 자아존중감 및 타인에 대한 존중감을 높여 전인적 인재를 육성하게 된다.

안동영호초등학교 관계자는 "1교원 5학생 사랑의 가족" 운영을 통해 선생님에 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은 물론, 현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8-11-03 17:49:40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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