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또 하나의 농촌전통테마마을 '안동 암산마을'이 탄생했다.

'안동 암산마을'은 농촌전통문화자원을 테마로 발굴해 도·농간의 교류촉진을 위한 자원으로 개발 활용함으로써 농업인 소득증대와 지역활력화, 농촌공동체문화 양성을 위해 생활체험관을 건립, 3일 오후 4시 20분 김휘동 안동시장, 유석우 시의장, 마을주민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 행사를 갖고 출발했다.

암산마을은 지난해 농촌전통테마대상 마을로 선정된 후 115㎡ 규모의 생활체험관 1동 건립과 기반조성에 이어 농촌체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개발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민박이 가능한 5농가를 선정해 친환경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는 등 태고의 전설을 품은 듯한 기암절벽을 자랑하는 암산과 무릉일대 천혜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농촌어메니티를 활용한 볼거리,먹거리, 쉴거리, 체험거리, 놀거리, 살거리, 알거리 등을 원스톱(one-stop)으로 펼칠 수 있는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재탄생 됐다.

특히,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금차용)에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물을 활용한 농사체험, 겨울철 자연환경을 활용한 겨울 이벤트체험, 토종 음식, 한지체험, 서원체험 등 천혜의 주변 환경을 활용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이 곳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김휘동 안동시장은 암산마을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접근성이 용이해 먼저 개발된 가송리 마을보다 모든 면에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안동의 또 하나의 명품 농촌테마마을로 발전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된다"고 밝혔다.

한편, 권기봉 안동암산마을 위원장은 "암산농촌전통테마마을은 농촌생활환경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주유형 인구증가로 경제 활성화 및 도농 상생의 장으로 활용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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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3 18:51:47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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