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지사 연차대회 및 제10회 봉사원대회'가 5일 오전 11시부터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대한 적십자사 창립 10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번행사는 김영일 정무부지사, 이상천 경북도의회의장, 김영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안윤식 대한적십자가 경북지사회장, 김휘동 안동시장, 김춘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각 시군 기관 단체장, 적십자회원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예천군 소속 G씨(54)는 "봉사활동을 해 오며 모진일도 참 많았지만, 서로가 화합하고 위해주는 나눔에 뿌듯함을 느껴 쭉 해오고있다."며 "적십자회원으로서 자랑스럽단 생각에는 항상 변함이 없었다."고 말했다.

1부 연차대회에서는 적십자 인도주의 이념과 사업발전에 기여한 대한적십자사 총재포상, 정부포상, 지사회장 표창, 봉사회 중앙협의회 의장상, 봉사회 경북지사협의회 회장 표창상 등 지역사회 발전 및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치하하기 위한 시상식이 열렸다.

수상자 중 틈틈이 자투리 시간을 만들어 5.000시간 동안 사회봉사 활동에 참여 해 총재표창을 받은 영남적십자봉사회 이원임 사회복지위원장 (58.안동농협 과장)은 "남을 돕고 나누는 삶이 봉사하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기쁨이라며, 그 어떤 표창보다 더욱 영광스럽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은 "대한적십자 창립 103주년을 기념해 참석한 모든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적십자 봉사원 서약을 잘 이행해 항상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밝은사회를 이룩하는데 이바지하고 언제나 적십자의 명예와 전통을 빛내는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부 행사로 열리는 제10회 봉사원대회는 오후 1시30분부터 지구협의회별 체육대회 및 어울마당으로 하회탈춤, 사물놀이, 난타, 에어로빅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이어질 예정이다.

                <관련사진>

2008-11-05 13:26:06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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