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의 협조로 지난 8월부터 진행되고 있는'생활과학교실'이 참여 학생들의 학습열기로 가득하다.

생활과학교실은 명륜동, 용상동, 송하동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에도 기초과학지식을 습득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됐다.

지도교사의 수업으로 매주 수요일 1시간가량 진행되는 과학교실은 4년~6년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풀뿌리 과학문화의 기반을 제공하고 딱딱한 과학수업을 실험실습 위주의 학습으로 운영하고 있어 "참여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는 평이다.

송하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수업을 받는 김수현(송현초.6년)학생은 "오늘 수업인 천연염색을 하며 생활속에도 과학이 있다."란걸 깨우쳤다며 "제 손으로 먼가 만들고 있다는것에 뿌듯함을 느끼게 되고 수업에 흥미가 더한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명륜동주민자치센터에서는 "과학영재를 육성할 수 있는 과학인프라로 자리잡게 되면, 과학·기술한국의 앞날을 밝게 비춰주는 계기로 발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8-11-05 15:29:27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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