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안동 테마기획전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14일 오후 7시 열린 오픈식에는 김휘동 안동시장, 김연수 한국예총안동지부 사무국장, 박상환 한국미술협회 안동지부장, 석홍권 한국미술협회 거제지부장,  이재갑, 김정현, 김성진, 손광영 시의원을 비롯한 관계자, 회원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축사를 통해 "안동지부와 거제지부가 화합하고 결속하는 가운데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이를 통해 우리시민들이 함께 공유하는 미술행사로 정착 될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환 한국미술협회 안동지부장은 "거제 해금강에서 안동하회마을까지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는 것은 예술가가 아니면 힘든 일이다."며 "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과 국제 해양관광 도시로 발전하는 거제의 문화교유에 큰 기대를 가진다."고 밝혔다.

또, 석홍권 한국미술협회 거제지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남해안 한려수도 청정바다 섬들의 비경, 해양문화 인프라를 가진 거제와 안동의 미술인들의 대조적인 지역특성을 살려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가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디자인, 서예, 문인화 등의  거제와 안동 미술협회 90여명의 회원들이 출품한 124점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관련사진>

2008-11-14 20:07:37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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