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시립도서관이서전시회'가 18일 오전 11시 시민회관전시실에서 개최됐다.

자리에는 김휘동 안동시장, 박맹도 이서연회장, 김준식 안동문화원장, 권영한 안동전통문화연구회장, 신경찬 관설당 서예협회장, 김영선 (사)한국서가협회 대구광역시지회장, 권영수 한국서예연구회장,김성진 시의원, 김정현 시의원을 비롯한 회장단, 회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연강 권오열 선생이 지도하는 이연서예교실(以然書藝敎室)은 올해도 회원 간 다양한 작품 활동 성과발표 및 의견교환을  통해 서예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작품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장으로서 그간 절차탁마하여 쌓은 기량과 솜씨를 오는 21일까지 4일간 공개할 예정이다.

박맹도 이서연회장은 "회원들의 인고의 노력과 열정을 붓끝에 담아 지난 일년간의 결실을 마련하게 됐다."며 "연강 권오영 선생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김휘동 안동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서전회원전이 지역 서도 발전에 디딤돌이 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감상의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회원 여러분의 건강과 작품활동에 일취월장하시길 기원한다."며 "지역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월평균 700여명이 참석하는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는 이연 서예교실의 이번 작품전시회는 85명의 회원들이 출품한 약 20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으며,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대의 참여로 더욱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립도서관에서는 각종 문화교실 운영 및 다양한 연령 대를 위한 강좌개설로 지역주민들의 높은 향학열에 부응하고, 안동 시민의 정서함양 및 여가선용의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고자 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시립도서관은시민평생학습의 일환으로 주역·사주·서예·사군자·컴퓨터 등의 성인교실과 한문·도자기·바둑 등의 청소년교실 등 총 19개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사진>

2008-11-18 13:33:07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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