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여성복지회관(관장 유정희)은 25일 '2008년 하반기 여성대학 및 이동여성회관 개강식'을 가지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5일 오전10시 남후면사무소에서 열린 이번 '2008년 하반기 여성대학 및 이동여성회관' 개강식에는 김휘동 안동시장, 유석우 안동시의장을 비롯해 관계자 및 수강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농한기를 맞아 안동 남후면 지역 여성 6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2008년 하반기 여성대학 및 이동 여성회관' 교육은 오는 12월23일까지 1개월 동안 주 3회, 현지 출장교육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으로는 생활에 밀접한 예절을 비롯해 메이크업, 요리교육과 가요교실, 댄스스포츠, 여성들의 체험활동을 돕는 한지공예, 천연화장품 만들기 실습과 여성 정신건강 관리, 생활풍수, 우리안동 바로알기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이 된다.

'여성대학 및 이동여성회관' 교육은 지난 1999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2개면씩 운영해 1천32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금년부터는 농촌여성들의 뜨거운 교육열기와 호응으로 일직·예안면 지역 상반기교육에 이어 이달 25일부터 남후면 지역을 추가로 운영함으로서 년 3개소로 확대 운영됐다.

한편, 안동시여성복지회관 관계자는 "도시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문화 및 사회교육의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 여성을 대상으로 더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소외된 농촌지역을 찾아가는 맞춤식 이동여성회관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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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5 14:06:22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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