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진애선)가 직접 담근 ‘사랑의 김장’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주위를 훈훈케 했다.

25일 오전10시부터 안동소방서에서 안동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사랑의 김장을 담아 무의탁 노인 등 소외계층 170여세 대에 전달했다.

이날 안동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이제까지 배추 수확에서부터 배추를 절여 김치로 만들면서 고된 모습보단 배추를 드시는 어르신을 생각하면 마음이 즐거웠다."고 봉사의 기쁨을 전했다.

여성대원들이 만든 사랑이 담긴 김장은 안동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무의탁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한편, 진애선 안동소방서여성의용소방대장은 "배추 수확에서부터 고생한 대원들에게 감사한다. 몇 일간 힘든 일도 맛있게 드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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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5 16:54:40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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