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부동산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관한법률" 제16조에 의거 4월  30일자로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 했다.

이번에 결정 공시된 개별주택은 2007년 1월 1일 기준으로 전체 주택 32,614호에 대해 개별주택가격을 결정하고,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주택가격이 공시됐다.

안동시에 따르면 최고가 단독주택은 화성동 14-30번지 주택으로 3억7천1백만원으로 평가됐으며, 최저가 주택은 예안면 신남리 202-1번지 주택으로 39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시된 주택은 대상주택 32,614호와 표준주택 1,726호를 포함하여 34,340호이며, 주택용도별 현황은 단독주택 27,477호, 다가구 1,799호, 다중 10호, 복합용주택 2,926호 및 공시제외주택 402호이며,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2.6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결정·공시된 32,614호의 개별주택가격은 건설교통부장관이 4월 30일 공시할 공동주택가격과 함께 건물과 토지를 하나로 평가해 공시가격이 과세표준(공시가격의 50% 적용)이 된다.

공시가격은 시가의 80%선으로 2006년과 동일하게 적용됐으며, 공시한 개별주택 가격은 지방세인 재산세·취득세·등록세와 국세인 종합부동산세 등의 과세자료로 활용된다.

한편, 개별주택가격은 소재지 읍면동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공시일부터 5월 30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하여 읍면동 세무담당자 및 세정과 과표담당에게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안동시는 한달 동안 이의신청을 접수받아 제기된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제3의 감정평가사들로 하여금 주택가격을 재조사·평가하여 조정가격을 올 6월 30일 재공시한다.

2007-04-27 09:58:14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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