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7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이 운영 5개월만에 이용자 1만명이 넘어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관장 이재원)은 실업극복안동시민운동본부(이사장 안명환)에서 안동시로부터 위탁 운영되고 있으며, 실업극복안동시민운동본부는 "근로자종합복지관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근로자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체육, 교양 등 근로자복지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같은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헬스장 운영의 특성화를 통해 개별적인 운동상담 및 운동처방을 통해 지역시민들에게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매월 250여명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도서관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근로자상담실의 운영을 통해 근로자의 어려움을 도와주며, 취업상담실을 개설해 취업관련 상담 및 취업지원을 하고 있으며, 컴퓨터 교실, 한글교실, 어린이 공부방, 영어교실, 논술교실, 뮤지컬 잉글리쉬, 소외계층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 유아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POP, 페이스페인팅, 칼라믹스, 포크아트, 비즈공예, 천연화장품 만들기, 동화구연 자격증반 등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욕구에 맞추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반면 "지자체의 예산지원 없이 운영해야하므로 지속적인 수익창출과 공공성을 유지해야 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실업극복안동시민운동본부는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 외에 저소득층 학습지원센터, 아동돌보미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창출사업과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관련사진>

2008-12-03 15:13:56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
|
- Copyright ⓒ UGN 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