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 햇살을 맞으며 아름답게 피어난 꽃 향기를 찾는 효도관광이 펼쳐져, 4월의 마지막 주말이 사랑과 인정으로 넘쳐나고 있다.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안동지회(회장: 김읍용)는 28일 관내 불우·독거노인 초청 효도관광을 실시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의 초석이 되고 있다.

  금년으로 12번째 실시하는 효도관광은 관내 불우·독거노인 240명을 초청, 안동시청을 출발 예천공군부대와 하회마을을 관람한 후 화합한마당 잔치를 통해 소외된 노인들을 위로하며 중식과 다과 및 한 아름의 선물도 제공한다.

  이날 효도관광은 소외된 노인들에게 사랑과 인정을 나눔으로서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킴은 물론, 세대간 갈등의 폭을 줄여 더불어 살아가는 건전한 시민의식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효도관광 차량을 배웅하면서 "즐겁고 유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시에서 행해야 될 일들을 지역 택시업계에서 스스로 찾아 나서 해주시니 고맙고 한편으로 죄송하다"면서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모범운전자 안동지회는 현재 152명의 회원들로 구성, 연중 각종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순수한 민간단체로서, 교통안전 보조근무는 물론, 거리질서 홍보활동 참여로 지역사회 발전과 선진교통 문화장착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순수 봉사단체로 익히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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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8 10:37:21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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