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회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안동시, 안동교육청, 안동청년회의소, 주최로 제7회 안동시 어린이날 큰잔치가 5일 안동탈춤공연 이벤트 장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날 식전행사로 태권도시범, 밸리댄스공연, 경비행기 축하비행, 등이 화려하게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휘동 안동시장, 권오중 안동교육청 교육장과 김중대 안동청년회의소 회장을 비롯 학부모 관계자들이 참석, 어린이날을 기념해 축하했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푸른 5월에 여든 다섯 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사랑과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 고 말하고 "한국정신문화의수도" 안동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안동을 사랑하고 지역사회와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늘 생각하는 어린이가 되었으면 한다" 고 했다. 

  또한, 권오중 안동교육청 교육장은 "어린이는 안동의 미래요 희망이다" 고 축하의 메세지를 전한 뒤 "정직한 어린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전시켜 지식을 창출할 수 있는 어린이, 강한 어린이로 자라기를 바란다" 고 했다.

  안동청년회의소 김중대 회장은 "어린이는 사회의 밝은 빛이고 희망이다" 고 하고 "안동의 어린이들은 어른을 공경하고 부모님께 효를 행하며 이 나라의 훌륭한 인재로 자라서 세계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 고 했다

  2부 축하행사는 어린이헌장낭독, 어린이날 노래 제창, 안동시 어린이 합창단의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져 안동소방서의 화재진압 및 헬기 고공 레펠시범, 1596부대의 군악대 연주, 어린이 장기자랑, 현장 가요제, 전통무예 충의검도관의 시범으로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특히, 이날 체험행사에는 안동시 자원봉사 센터, 안동시보건소, 안동병원, 대성그린병원, 안동경찰서 마음놓고 학교가기추진협의회, 제70보병사단, 대성사회복지단, 경북장애인 종합복지관, 에스엠코리아, 안동농협주부대학동창회, 임하댐관리단, 한전경북지사 기쁘미봉사단, 안동JC특우회, 안동대, 건동대, 안동과학대, 가톨릭상지대학 등의 단체가 참여 어린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에게 신나고 푸짐한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장에 온 학부형 권모(42,안동시 당북동)씨는 "안동청년회의소가 지역사회봉사를 위한 행사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이렇게 미래를 위한 행사를 마련한것은  가장 보람 있는 일이다 "고 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탈춤공연행사장을 찾은 어린이 가족 및 외지인들은 8만 여명 이상이었다고 잠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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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5 19:07:44 / 김상진 기자(waw6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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