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휘동 안동시장은 9일 오전 11시30분 대회의실에서 김영동 안동교육장을 비롯한 동인사 운봉스님, 기관단체장과 적십자 인원 등 40여명이 모금한 특별회비 1천2백만원을 안윤식 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특별회비는 지난 1월부터 2월말까지 적십자회비 특별 징수기간을 맞아 기관단체장과 적십자 관계자들이 1인당 200만 원에서 10만 원 이상 솔선해서 모은 것으로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안윤식 경북지사 회장은 특별회비 전달에 감사를 표하고, "안동은 어느 지역보다 인보협동 정신이 강한 곳인 만큼 목표한 금액 이상이 납부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동시는 "현재 각 가정에 배부된 적십자회비를 이달 말 이전에 가까운 금융기관에 빠짐없이 납부하여 선진국처럼 아름다운 기부문화 정착과 함께 적십자 인도주의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달 말까지 집중 모금되는 적십자회비는 앞으로 각종 재해로 인한 이재민 구호활동,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결식아동 등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여 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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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9 14:29:13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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