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한지위에 피다'를 주제로 한 우전(又田)  마진식 개인전이 3월4일에서 10일까지 안동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한지는 주로 닥나무껍질에서 뽑아낸 인피섬유를 원료로 하여 전통적인 방법으로 사람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 들어 쓰임새와 용도가 다양해져 한지의 상품화에 관심이 모아 지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한지를 이용해 야생화를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으로 표현해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작가는 인사말을 통해 "안동한지의 특징을 살려 문화콘텐츠화 해, 세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했다.

이연걸 안동한지 회장도 축사에서 "안동한지를 2차 산업으로써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한 후 "한지로 못 만드는 것이 없을 정도로 쓰임새를 다양하게 개발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시회에는 김휘동 안동시장, 김종걸 가톨릭상지대 교수,이연걸 안동한지회장, 김태암 한지문화마을 회장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컷팅을 하고 7일간의 전시에 들어갔다.

               <관련사진>

2009-03-04 18:19:36 / 이상우 기자(ls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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