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보행자의 보행권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첨단 CCTV가 장착된 불법주차 단속차량을 이용해 9일부터 3월말까지 홍보 위주의 단속을 시행한다.

또한, 4월부터는 불법 주차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며 단속구간은 지정 고시된 28개 노선 26.54㎞이며,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30분까지 단속차량으로 전 구간을 이동하면서 먼저 불법 주차를 적발한 후 7분이 경과한 이후부터 실시한다.

특히 버스승강장·횡단보도·인도·도로모퉁이 등의 불법 주차에 대해서는 단속예고 없이 즉시 단속한다.

아울러 단속구역 전 구간을 연중 휴일 없이 수시로 단속해 보행자의 보행권을 확보하는 한편 원활한 교통소통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안동시관계자는 "쾌적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나부터' 올바른 주차질서 지키기와 교통법규 준수 운동을 전개해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다운 선진시민으로서 우뚝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자발적인 교통질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09-03-09 13:13:33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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