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산불실화자에 대해 과실여부와 상관없이 강력처벌에 나선다고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로 인해 많은 산불이 발생 하고 있음에도, 산림연접지역에서 일부 주민들의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으로 소규모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강력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산불을 낸 자는 산림소유자에게 손해배상 책임을 물리고 산림자원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고의로 산에 방화를 하면 법정최고형인 7년 이상의 징역, 과실로 산불을 내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산불발생의 주요원인인 산림연접지역에서 논밭두렁, 쓰레기를 소각하는 자에 대해서는 산불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최고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09-03-12 04:33:02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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