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은 17일 오전 10시 안동병원 컨벤션홀에서 지역 노인들을 위한 배움터인 제3기 리더스포럼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3기 리더스포럼 입학식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강보영 안동병원 이사장, 권부옥 상임이사, 김영동 안동시교육장, 성숙현 안동시의원, 이재석 대한노인회 안동지회장 및 평균 2대1의 경쟁을 통해 최종 선발된 150여 명의 입학생 등이 참석해 입학식을 축하했다.
안동병원의 리더스포럼은 했으며 올해 12월까지 건강강좌, 교양 및 시사특강, 취미교실, 어르신의 지혜 공유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이 자리에서 임대용 리더스포럼 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안동병원은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기위해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지식, 정보교환, 교양 등의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새로운 기쁨 조성을 위해 이 자라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리더스 포럼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과 아름다운 삶을 살기를 바라고 지역 봉사에도 헌신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보영 안동병원 이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경제난의 극복은 그 나라가 가진 환경보다 국민들의 의지에 달려있다."며 "이번에 입학하신 분들은 과거에 노인이라 공경 받으며 살았지만 현재에는 여러분들이 새로운 자원이며, 이 사회를 이끌어 가는 리더 들이다."고 평가했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축사를 통해 "안동병원에서 지역 노인들을 위해 이 같은 배움터를 마련해주어 감사히 생각한다."며 "물만 주어도 잘 자라나는 콩나물처럼 여러분들도 정보, 지식, 교양 등을 잘 습득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동 안동시교육장은 "앞으로 진행되는 교육과정 1년 동안 지역 사회의 지도자 역할에 대해 잘 배우고 익혀 나가기를 바란다."며 "미래의 비전에 대해 준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번 입학식에서는 전년도 졸업생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을 일일이 나눠주며 축하하며 선후배의 정을 나누기도 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한편, 2년간 258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안동병원 리더스포럼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동병원의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아울러 어르신의 다양한 지식과 풍부한 지혜를 공유하여 지역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지난 2007년 개교했으며, 올해 12월까지 건강강좌, 교양 및 시사특강, 취미교실, 어르신의 지혜 공유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관련사진>
2009-03-17 13:02:3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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