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을 맞아 건축 및 토목공사현장, 골재채취장, 건물해체 공사장 등 관내 142개 비산먼지발생사업장에 대해 23일부터 오는 5월16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황사현상으로 인한 체감 대기질의 악화와 민원발생 가능성이 높은 봄철을 맞아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방진벽과 방진망의 설치 여부 및 관리상태, 세륜·세차시설 설치와 운영의 적정성, 공사장내 도로 살수 이행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토사나 시멘트, 석탄 운반차량 등도 단속대상에 포함시켜 방진덮개 설치여부와 적재높이의 적정성 여부 등을 점검하고 특히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사업장을 중점 점검해 위반사업장에 대해 고발 및 과태료 부과(신고가 됐을경우 100만원, 변경신고를 안했을 경우 60만원)등 강력한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한편, 작년도 봄철특별 점검에서는 관내 120개 사업장에 점검이 실시됐으며, 개선명령 1건이 처리된바 있다.

2009-03-23 11:12:14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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