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육묘공장 대표와 지역농민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13일 위탁육묘 공급가격 결정협의회를 개최해 작년과 동일한 가격인 2,500원으로 동결했다.

2009년도 고품질쌀 생산을 위해 노약자·부녀자농가와노동력 부족 농가, 육묘시설이 없는 소규모 벼 재배농가에 모를 저렴한 가격으로 생산 공급함으로서 쌀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10a(300평)당 치묘 : 25상자기준 62,500원, 중묘는 30상자 기준 75,000원이 소요됨을 알려 농업인이 규격별로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안동시에 따르면 건전묘의 안정공급을 통한 농가지원과 벼 육묘공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추진하는 벼 우량육묘 공급지원사업으로 150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30만 상자에 대하여 상자당 500원을 지원한다.

또한, 양질의 육묘생산을 위해 육묘공장 상토구입비 90백만원을 지원했으며, 육묘공장에서도 행정시책에 적극 호응하여 지난 9년간 육묘가격을 인상하지 않음으로서, 실제 육묘 상자당 농가 수취가격은 2,000원으로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안동시관계자는 "보다 저렴하고 우량한 육묘를 공급 하고 고품질쌀 생산과 지역농업인의 영농편의를 제공하고자 금년에도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벼 육묘공장 1개소를 설치함으로서  기존 17개소로 운영하던 육묘 공장을 총18개소를 운영 그동안 부족했던 위탁 육묘를 안동시 전지역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09-03-24 11:02:03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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