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김성태 상주시의회 의장)가 30일 오전 11시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34차 월례회를 가졌다.

의장협의회장(김성태 상주시의회 의장)

의장협의회는 경북북부지역 12개 시·군의장으로 구성됐으며 '상호간 친목도모와 의회간 공동발전 번영의 방향을 협의하고,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한 의견교환과 주요사안에 대한 의회차원의 교류를 추진함을 목적'으로 매월 한 차례 12개 시·군을 순회하며 회의를 개최한다.

김성태 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북부지역 협의체가 긴밀하고 활발한 경제교류를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지역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활발한 교류를 강조했다.

유석우 안동시의회 의장도 환영사에서 "지난 반 세기 동안 경북북부지역이 국가발전에서 소외되었으나, 지난해 도청 유치와 국가균형발전의 차원의 지원으로 이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함께 발전하는 북부지역이 되자고 했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축사를 통해 "백두대간을 통한 지역발전이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도청이전예정지는 북부지역 어디서나 한 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인 만큼 북부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4월에 개최되는 '2009 울진대게국제축제'와 7월 세계 20여개 국이 참가하는'2009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개최에 대해 상호협력과 지원에 대해 논의 했다. 

한편, 김휘동 안동시장은 안동특산물인 잡곡을 선물 했으며, 유석우 의장은 풍산김치를 선물해 안동의 푸근한 인심을 전달했다.

                <관련사진>

2009-03-30 12:11:17 / 이상우기자(ls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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