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리는 '2009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에서 안동시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국제 박람회는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과 관광정보교류, 공격적인 마케팅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안동시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게 된다.

안동시는 양반, 부네, 이매 등 하회탈을 쓰고 사진찍기 행사, 하회탈 만들기 이벤트체험 행사와 안동관광 관련 퀴즈행사로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며, 투호놀이로 동(動)적이고 즐거운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청와대 납품 및 남북정상회담시 선물용으로 사용된 안동국화차를 부스내에서 시음회와 판매를 통한 지역특산품 판로를 개척하고 하회탈, 안동소주, 안동간고등어, 안동산약, 풍산김치, 류충현약용버섯 등 지역의 특산품 전시를 통해 세계에 우수한 안동의 관광상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30개국 210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420여개의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며 "약 6만5천명의 대·내외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여 그 홍보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한류열풍과 엔고 현상으로 늘어나는 일본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박람회에 참가한 인바운드 여행사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고 덧 붙혔다.

2009-04-02 09:08:19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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