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사업으로 4월2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2시 안동의료원에서 '웃음치료교실'을 운영한다.

이번사업은 안동시가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안동 만들기 프로젝트 개발 과제중 하나로 시민, 환자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또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웃음치료교실은 시민들의 질병을 예방하고, 과거 병원치료 형식에서 건강을 증진시키는 생활터 접근의 건강증진병원으로 전환하고자 안동의료원과 함께 오는 10월29일까지 의료원 6층 대회의실에서 실시한다.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웃음치료와 노래교실을 묶은 '웃음치료교실'로 마련됐으며,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 해소 등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반으로 스스로 건강을 향상시키고 조절 가능한 능력을 부여해 질병 예방과 더불어 정신적인 고통까지 치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안동시는 살기좋은 건강도시안동 건설을 위해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건강생활실천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행정력을 쏟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외에도 안동시 보건소는 4월2일부터 오는 6월25일까지 관내 경로당 20개소를 대상으로 혈압·당뇨·고지혈증 무료이동 검진을 운영, 순회검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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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2 16:26:31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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