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현 의원

성숙현(초선) 의원은 6일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개회한 제119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통해 시정 질문을 펼쳤다.

이날, 성의원은 안동의 교육정책에 대한 질의를 통해 안동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답게 다양한 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으로 타 자치단체 어느 곳 보다도 그 인프라가 구축 된 것은 사실이다며 하나, 청소년을 위한 교육정책은 일주일에 한두번 실시되고 있는 취미교실과 동아리활동이 전부인 실정으로 과연 그 대책은 무엇인가라고 질의했다.

답변에 나선 박인수 행정경제산업국장은 다양하게 실시되고 있는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는 물론, 소프트웨어 부분에 보다 많은 교육경비 지원으로 안동의 정신적인 위상을 더욱 확고하게 정립함으로써 정신적인 인성교육이 될 수 있도록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특히, 성의원은 안동시 다문화가족 후원회장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펼치고 있는 여성의원의 섬세함을 바탕으로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질의를 통해 성의원은 국내거주 외국인이 100만명 시대를 맞이하면서 안동 역시 322가구의 다문화가정이 살고 있는 실정으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할때다며, 안동시의 대책은 무엇인가?라고 질의했다.

답변에 나선 박국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동시 종합사회복지관을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로 창구를 일원화해 한글을 비롯한 각종 교육도 현장을 찾아가는 방문교육 중심으로 진행하며, 각종 행사 참여는 가급적 최소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결혼이주여성의 일자리 알선과 인력개발 방안에 대해서는 업무담당 부서에서 안동시의 교육현실과 여건, 정책의 실현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 하도록 하겠으며, 외국인 여성 통역요원으로의 활용은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응을 돕기 위한 제도 검토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국장은 결혼이주여성 자녀교육 지원방안에 대해서는 교육청과 협력해 교육지원 방안 및 지역 대학생과 연계한 맨토링 프로그램 등 재정여건 등을 감안해 가능한 범위 내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성의원은 안동이 핵심적으로 추진중인 문화원형 리소스 개발산업 일환으로 안동2지구 생태복원사업 현장이 바로 보이는 영가대교 남단 입구인 귀래정 옆 부지를 매입해 '원이엄마 테마파크'를 조성해 문화관광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은 없는가라고도 질문했다.

2009-04-06 16:53:22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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