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김휘동)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에서 주관하는 '2009년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중졸 미만의 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초·중학교 수준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육과학기술부와 기초자치단체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동시에는 마리스타학교,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실업극복 안동시민운동본부 등 3곳이 신청해 선정됐으며 기관 당 최대 천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금년에는 타기관의 모범이 되며 해당 지역 성인문해교육의 중심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총23개의 우수기관을 선정했는데 마리스타학교가 최종 선정, 안동시 문해교육 기관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정규교육의 기회를 놓친 배움에 목마른 성인이라면 누구나 한글기초교육, 초등, 중등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며 "시청이나 선정기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성인문해교육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하게 될 마리스타야간학교는 현재까지 6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바 있다.

               <관련사진>

2009-04-17 09:25:35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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