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상북도장애인재활협회(회장 장하숙)는 18일부터 19일까지 안동병원 컨벤셜홀에서 '경상북도장애인 맞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맞선대회는 14회째를 맞이하며 미혼장애인 90여명이 모여 유쾌한 만남, 장기자랑 및 레크레이션, 친교의 시간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지고 19일 각자 커플을 선택해 안동댐 관광을 하게 된다.

또한, 맞선대회를 통해 연결 된 커플 중 결혼희망자들은 금년 10월 합동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장하숙 (사)경상북도장애인재활협회장은 "자리를 통해 참여자들의 소망이 이뤄져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랑, 모두가 목적을 이뤄가길 바란다."며 또한, 결혼의 의미를 강조했다.

자리에는 김광림 국회의원, 김휘동 안동시장, 강보영 안동병원이사장, 권부옥 안동병원사회사업단장을 비롯해 시의원, 자원봉사자, 인솔자 및 부모등이 참여해 자리를 축하했다.

특히, 김광림 국회의원은 맞선을 통해 결혼하게 된 실화를 바탕으로 참여자들에게 "살아가며 맞춰가고 이해하며 서로를 격려해주며 살아갑시다."며 축사를 전했다.

한편, 경상북도장애인재활협회는  미혼 장애인들을 위해 결혼 상담실, 경북장애인 맞선대회, 장애인 합동결혼식, 결혼장애인 사후관리 등 장애인 결혼 알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관련사진>

2009-04-18 16:49:13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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