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가지가 금계국 꽃길로 변모했다.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해 97km 금계국 꽃길을 조성한데 이어 올해 65km를 추가로 조성하여 온 시가지가 5월부터 3~4개월 동안 금계국으로 뒤덮이도록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는 금계국 꽃길조성 사업을 위해 지난해 10월 태화동 어가골에 시 직영으로 금계국 양묘포지 6,000㎡에 파종을 실시해, 금년봄 꽃묘 104만본을 성공적으로 생산하여 각 읍면동에 현물 공급하여 전 시가지가 금계국의 노란꽃으로 뒤덮여 관광객의 시선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주부터 피기 시작한 낙동강둔치 금계국 단지에는 주말과 휴일에는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음은 물론 각 노선별 도로에도 이번 주말쯤 만개 할 것으로 예상돼 온 시가지가 노란색으로 물들어 시민들의 마음을 밝혀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07-05-29 13:28:16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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