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서장 전무중)는 석가탄신일을 맞이해 5월 1일부터 3일까지 화재비상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안동소방서에 따르면 봉정사 및 대전사에 소방차를 근접배치(16명)하고, 봉정사와 서악사에 관서장이 당일 현지 확인을 하는 등 사찰 143개소에 대해서 유동순찰(141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동소방서는 이달 13일에서 23일까지 11일간 사찰 및 문화재 214개소에 대한 소방점검을 마친 상태며 관계자 387명에 대해서 소방안전교육도 실시하는 등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문화재 및 사찰의 화재에 대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안동소방서는 비상특별경계 기간 중 ▲사찰내 화재취급장소 안전여부 확인 ▲산중내 설치된 사찰 주변 산불경계활동 ▲소화기 등 소방시설확인 ▲화재·구조·구급 등 사고대비 긴급출동태세 확립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예방에 주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경계근무는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1433여명이 동원될 예정이다.

2009-04-28 12:24:2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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