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햇살! 금빛으로 부서지는 5월!

석가탄신일을 하루 앞둔 1일 오후 7시부터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 금계산 봉서사, 봄 향기 가득한 봉서사 도량 108계단에 마련된 특별무대에서 '아주 작고 아름다운 산사 음악회'가  열린다.

불기2553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해 개최되는 산사음악회는 올해 5회째로 봉서사 주지 스님은 "부처님 오신날를 맞아 감미롭고 아름다움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산사음악회를 준비했다"며, 많은 지역민들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산사 음악회'에는 금계산 밤 하늘를 아름답게 수놓을 색스폰 연주를 비롯해 옥카리나연주, 대금·소금 독주, 소프라노독창, 경기민요, 대중가요, 통기타가수가 다수 출연할 예정이다.

'산사 음악회'가 열릴 봉서사는 지금은 고운사 말사로 7세기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며, 봉황이 깃든 곳에 절을 지었다하여 봉서사라 전해져 오고 있으며, 창건 이후의 연혁은 전하는 것이 거의 없고 현재 남아 있는 건물과 성보문화재를 본다면 조선시대 후기에 중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아주 오래된 고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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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8 10:20:38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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