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가 4일 오후 7시 동문동 소재 안동회관 3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신현수 안동의료원장, 이원형 성소병원 상임이사, 권기수 안동병원 행정총괄본부장, 송원규 대성의료재단 이사장, 안동시 의사회·치과의사회·약사회 각 회장단 및 회원, 안동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치뤄졌다.

특히, 안동보건소 보건행정과 황부흠 의약담당과 장효교(간호 7급)씨는 평소 지역민들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온 결과 김관용 경북도지사로부터 표장을 수여하는 영광을 안았다.

기념식 행사에 참석한 김휘동 안동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오고있는 보건가족분들의 노고를 취하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더 많이 노력해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시민들의 삶이 항상 밝고 건강하실 수 있게 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안동시보건소 강병창 건강관리과장의 명예퇴임식이 함께 개최됐다.

퇴임식을 갖은 강병창 과장은 1975년 6월 1일 안동군 보건소 보건직공무원으로 공직에 인연을 맺은 후 위생계장, 검진계장 등 주요요직를 두루 거쳐 2006년 2월 건강관리과장으로 부임하는 등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공직자 길을 걸어온 모범공무원으로 정평 났었다.

35년의 공직자 생활을 마감한 강 과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보건 향상을 위해 공헌 한 결과, 우수공무원 시장표창 2회, 도민보건향상유공 도지사 표창 2회, 국민보건향상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 수많은 표창을 수상한바 있으며, 퇴임과 함께 정부로부터 녹조근정훈장을 수여 받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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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4 19:48:59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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