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경북지사 북부봉사관 적십자봉사회안동시지구협의회와 청소년적십자 안동시지구협의회는  17일 오전 6시부터 신한은행안동지점 앞 문화의 거리에서 '안동시 그린 & 크린 운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안동시 적십자 봉사단체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참가해 문화의 거리 전봇대나 건물 외벽 등의 불법 광고물과 껌 등 바닥 부착물 제거 및 물청소를 실시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만들기에 나섰다.

적십자봉사회의 '그린 & 크린'운동은 안동시가지의 미관을 헤치고 있는 불법 광고물들을 제거 및 세척을 통해 보다 깨끗하게 가꾸어 나감으로써 푸르고 깨끗한 시가지 만들기 운동으로, 봉사회에서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을 '안동시가지 환경정화의 날'로 지정하고 봉사회별 환경정화 책임구역을 정해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대한적십자경북지사 북부봉사관 관계자는 "이 운동은 우선적으로 적십자 봉사회를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름 그대로 푸르고 깨끗한 안동시 만들기에 많은 사회단체와 시민이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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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7 07:26:13 / 이기덕 기자(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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