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동농협(조합장: 김문호)은 5일 오후 3시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서안동농협의 장학금 전달 행사는 조합원들의 자녀 학비부담을 덜어드림은 물론, 농산물 수입 개방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업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드리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는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날 장학금 전달은 한성대학교 안진우(4)학생 외 113명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총5천7백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김문호 조합장은 "FTA협상 등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줄 수 있어 참 행복하다"면서 "학생들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여 가정과 나라에 꼭 필요한 일꾼이 되는 것이 부모님께 효도하는 길이란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장학금 전달식을 가진 서안동농협은 지난해 12월 1일 풍산농협과 풍천농협이 합병으로 조합원 4358명 총자산 규모 1,860억원의 거대 농협으로 다시 태어나 신용사업을 비롯한 경제사업, 안동 최고의 특산물인 풍산김치, RPC 가공사업 등의 사업 전개로 우리지역 경제를 선도해 나가는 농협으로 성장했다.
한편, 2007년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원들의 영농비 지원을 위해 1억5천만원의 영농자재 이용권을 지원 한봐 있는 서안동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합원들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용을 바탕으로 더욱 알찬 경영을 하여 조합원에게 더 많은 환원사업을 실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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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5 18:18:07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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