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장애인재활지원센터는 '2009 SK텔레콤 장애청소년 IT챌린지 경북 예선대회'를 2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안동대학교 어학원강당 시청각실 및 정보통신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경북예선대회는 지역사회 내 장애청소년들의 정보이용능력 습득에 대한 성취감 부여와 정보 활용 능력이 우수한 장애인 육성을 위한 것으로 사단법인 경상북도장애인재활협회가 주최해, 약250명(장애인 150명, 운영요원 및 자원봉사자 10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지역 내에 거주하는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 특수학급 재학생(14세~24세)들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부와 경북지역 내에 거주하는 14세에서 45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  청년부 등으로 나눠 정보검색, 문서작성, 타자, 디자인, 게임대회 등 5개 종목에 걸쳐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자신들이 배우고 익힌 컴퓨터 실력일 뽐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했으며, 특히 선수들 간 승부욕이 발동해 하나라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이 들은 하나같이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으며, 좋은 성적을 올려 전국대회에도 참가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IT업계에서도 이름을 날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각 종목 입상자들은 18명은(청소년 입상자에 한함)은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관련사진>

2009-05-21 17:19:1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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