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국제유교문화서예대전 시상식 및 전시회가 8일 오후3시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국제유교문화서예대전 운영위원회(대회장 심우영)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안동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퇴계 이황(李滉)선생을 비롯한 수많은 명현거유(明賢巨儒)의 정신을 이어받아 전통유교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발전시켜 새로운 민족문화 창출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김휘동 안동시장, 심우영 대회장을 비롯해 각계인사,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 했고, 총299점이 출품되어 4월17일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심사위원장 노중석)에서 엄정한 심의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7점, 특선 52점, 입선 157점 등 총 219점이 선정됐다.

  또한, 이번 시상에는 한문, 한글, 문인화, 전각, 사경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거행됐고 한문부문 송현숙(45,구미)씨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는 한글부문 지화자(56), 문인화부문 김효숙(62)씨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제3회 국제유교문화서예대전 입상작들은 오늘 6월8일부터 6월14일가지 안동체육관에서 전시회를 갖게되며, 안동의 자매도시인 일본 사가에시의 작가 11명과 중국 황산시의 작가 11명의 작품도 함게 전시된다.

                     <관련사진>

▲ 대상을 수상한 송현숙씨

▲ 최우수상을 수상한 지화자씨

▲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효숙씨

2007-06-08 18:07:13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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