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택한옥 문화재를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관광과 교육적 목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에듀테인먼트 콘텐츠가 다양하게 공개되고 있다.

안동시와 안동국악단은 한옥고택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1회 전문가를 초청, 안동시 전역이 조감되는 정하동 낙동강변 귀래정에서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공개되는 고택정자 아트샤워가  그 것이다.

지난 4월부터 매월 1회씩 마련되고 있는 귀래정 아트샤워 제3탄으로 6일 오후3시 귀래정에서 지난 1586년 유월 초하룻날 남편 이응태를 위해 쓴 원이엄마의 사부곡이 쓰인 날을 기념해 안동국악단이 특집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행복한 부부가 되기 위해서 부부들이 절대 놓치면 안 되는 것들에는 무엇이 있는 지, 대화에 있어서 반드시 피해가야 할 것들이 무엇인 지, 부부간의 갈등을 해소 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지,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부부관계 개선 이론을 배워보고 실제 삶에 적용해보는 행복한 부부학 공개강좌가 열렸다.

이날 강사로 나선 장성욱씨는 KBS와 EBS의 딩동댕유치원 '만들어볼까요'와 생방송 가정저널 KBS문화강좌 작가 출신으로 미국 블루밍턴 커뮤니티에서 부부학교를 오픈해 부부관계 개선을 위한 워크숍과 예비부부 세미나를 통해 부부관계 개선 전문가이다.

특히, 안동국악단 전미경씨는 "고택문화재를 활용한 실용적인 교육콘텐츠를 우리의 국악과 접목시켜 국악의 대중화와 관광객들에게 실용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 관광산업과 황주화 과장은 "고택한옥들이 보존과 활용을 위해 앞으로 이러한 교육적 목적의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관련사진>

2009-06-06 15:56:09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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