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통장연합회는 17일 오전 11시 안동 학가산온천 회의실에서 전국이통장연합회 기념식 및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구축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양태선 식량원예정책관, 석현하 안동시부시장, 이중규 전국이통장협의회장 및 전국 이통장협의회 지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창립 5회째를 맞는 전국이통장협의회 창립기념과 전자상거래 구축 협약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이중규 회장은 "전국이통장협의회 5주년을 맞아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며 "이통장연합회는 회원 상호간은 물론 지역간 인화단결을 위하여 도농교류를 증가하고, 지방과 중앙행정기관과의 소통을 원활히 해 전국 최고의 단체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을 대리해 참석한 양태선 정책관은 "전국 5만 3천명의 이통장님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전국이통장협의회와 유대관계 유지로 정책을 결정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개방속에서 현 실정의 농업은 살아남기 힘들다고 생각되는 바 정부는 10년을 바라보는 개혁으로 농업 선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주식회사 이소프팅 고중제 대표가 참석해 전국이통장협의회 측에 전자 상거래 구축에 관한 설명했다. 지금까지 농산물 인터넷 판매는 지역간 소규모로 이루어졌으며, 이번 협약식으로 인터넷 농산물 판매가 대규모로 운영되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이소프팅 측은 전국이통장협의회원들간 상호 커뮤니케이션에 중점을 둔 인트라넷 구축과 메일링 시스템, MBC방속국의 속보 문자 서비스, 하이엔토 교육서비스, 인터넷 유해차단서비스, 전국 회원들의 소속감을 높이기 위한 카드발급 등을 서비스 한다.

               <관련사진>

2009-06-17 16:44:5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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