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와 건동대학교가 공동으로 콩수확 후 일관(One-Stop)작업이 가능한 시스템 기계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계는 콩수확 후 정선, 선별, 건조 등의 일관된 시스템 기계로서 농촌노동인력의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 현상 해소는 물론, FTA체결에 따른 농산물 개방에 의한 국산콩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장 애로 적용기술개발사업으로 기계를 개발해 노동력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로이 개발된 기계는 정선과정에서 정선기 투입구를 아래 설치해 무거운 콩자루를 손쉽게 투입하는 방식으로 승강기 방식을 도입하고 정선 투입전 콩대 등 1차 이물질 제거 정선방식에 흔들체 방식 도입으로 작업능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흔들체의 이중 서랍 방식으로 설치되어 크기에 관계없이 선별하고 탈 부착과 청소가 용이도록 제작됐다.

 또한, 기존의 건조기는 곡물을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콩을 건조시 터지고 깨짐 현상이 많이 발생해 상품성 저하를 가져와 이를 대폭적으로 개선해 적체식히터 파이크 건조방식을 개발 건조과정에서 노동력과 시간을 절감했으며, 연료는 기존의 경유에서 LPG로 개선해 건조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오염이 없는 친환경농업 실천이 가능하게 개발됐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콩수확 후 일관작업 시스템 개발로 콩 수확 후 저장까지 노동력 투입을 최소화해 농촌 노동여건에 맞는 작목으로 육성 콩 재배 단지의 활성화 및 대랭 생산으로 가격면에서 국내산의 경쟁력을 향상시킴은 물론 개방화 대응작목으로 육성 가능하게 되어, 전국최고의 콩 주산 지역으로 육성하여 안동 생명의 콩 브랜드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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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5 09:34:20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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