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수도사업소에서는 물 사용이 급증하는 하절기를 맞아 수돗물이 낭비 되지 않기 위해 물 절수 운동을 생활화 하기위해 대시민 홍보에 나섰다.

안동시수도사업소에 따르면, 가정에서 화장실 변기에 절수제품을 설치하고 화장실 사용과 샤워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물을 절약할 수 있고, 기존변기에 “대소면 구분형 절수부속”을 설치하면 30%절수, 기존변기에 “사용수량 조절형 절수부속”을 설치하면 15%절수, 절수부속 대신 1.5리터 물병을 물 탱크 안에 넣어도 변기의 물을 아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부엌에서 설거지나 음식재료를 씻을 때 수도꼭지를 잠그고 물을 받아서 사용하면 60%의 절수가 가능하고, 욕실에서는 샤워시간을 2분씩만 줄이고 샤워헤드를 절수형으로 바꾸게 되면 40~50%절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안동시가 지난한해 생산한 수돗물은 총1,503만5천여 톤으로 수돗물 생산을 위해 총 99억6,178만원의 비용이 들어갔으며, 시민 1인당 하루 302ℓ(연간 110㎥)의 수돗물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시민 한사람이 10%만 절약을 해도 약 10억원의 가계와 사회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물 부족 국가라는 오명도 벋을 수 있다며, 절수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절수부속장치>




2007-06-18 16:51:32 /
황준오 기자(joono@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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