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수산자원개발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는 28일 안동호를 비롯해 임하호, 길안천 등에 붕어, 잉어, 쏘가리 등 총 22만미의 어린고기를 방류했다.

또, 안동시는 내수면 토산어종매입 방류사업의 일환으로 꺽지 9,400미와 다슬기 294,000패를 29일 길안천에 방류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올해 쏘가리 및 빙어발아란 방류에 이어 이번 토종 어린민물고기 무상 방류로 인한 지역 어민들의 소득증대와 낚시레저에 의한 관광자원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고소득성 어종인 동자개, 뱀장어 등을 지속적으로 방류 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관내 하천을 중심으로 불법어업이 성행하고 있어 안동시는 지속적인 계도 및 단속 활동을 전개하고 상습·고질적인 불법어업 행위자에 대해 강력한 처벌로 건전한 어업질서를 확립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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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8 18:04:26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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