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의료봉사단 청심회(지도교수 박선동, 봉사대장 배정훈, 봉사단장 임선영)는 29일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5일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길안중학교 체육관에서 '2009년 제52차 하계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한다.

이들 진료단 구성은 지도교수 1명 외 54명으로 길안면 등 인근 읍·면 주민 등 하루 평균 2백여 명의 주민들을 진료할 예정이며, 진료과목으로는 내과, 소아과, 부인과, 침구과, 약제과, 예진실을 운영하고, 진료내용으로는 진단에 근거한 침·뜸 시술 및 부황치료와 약을 제공한다.
동국대학교 한의학과 졸업생 및 재학생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청심회) 매년 전국의료 소외지역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한방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향상 및 보건환경을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안동시 농민회 길안지회는 진료장을 준비하고, 몸이 불편해 진료장까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한 차량 운행과 사전 홍보활동을 지원하는 등 각 마을별 회원들의 협조를 얻어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진료단 숙소는 해토랑사과작목반 및 해맑은사과작목반사무실을 제공하여 진료단의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김사현 안동시농민회길안지회장은 "이렇게 먼 곳까지 찾아준 봉사단에 큰 고마움을 가지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봉사단이 떠나는 날 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동국대 의료봉사활동이 지역농업인의 여름철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안동시 농민회는 기대하고 있다."며 "안동시농민회와 지역농업인들이 더욱더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9-07-29 15:01:4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
- Copyright ⓒ UGN 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