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독립운동기념관은 6월 28일부터 7월 5일까지 '독립운동유적 해설사' 수강생을 모집한다.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은 안동독립운동사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한 해설사를 양성하여 관람객들에게 질 높은 해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40여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별도의 수강료없이 '독립운동유적 해설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독립운동유적 해설사 양성과정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실시할 계획이며, 기초과정은 7월13일부터 8월31일까지 매주 금요일 2시부터 총8차례에 걸쳐 실시되고, 기초과정의 교육내용은 안동독립운동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며, 기초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심화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심화과정은 안동지역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중심으로 한 현장교육과 한국근대 정치사와 독립운동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고, 기초과정에서 2차례의 시험을 거친 후 선발한다.

  한편, 안동독립운동기념관 관계자는 관련분야 종사자 및 학생, 한국근대사와 독립운동사에 관심 있는 일반인, 지역문화 홍보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으며, 이 과정을 통해 안동의 독립운동사를 이해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해설을 제공함으로서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2007-06-28 11:59:32 / 황준오 기자(joono@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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